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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안 상담자료실 | 부모의 아동기 경험이 어린 자녀양육에 미치는 영향

2015-09-19
마포심리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 마음안 | 상담자료실

어머니의 아이에 대한 감정과 행동이 이전의 개인적 경험, 특히

자신이 부모와 겪었던 그리고 아마도 현재도 겪고 있을 경험에

깊에 영향을 받는다는 많은 임상적 증거가 있다. 아버지의 태도에

한 증거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동일한 결론을 시사한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매우 인상적인 연구 결과들이 있다. 아이들은

매우 일찍부터 양육방식을 발달시켜 나가게 되는데, 부모가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Zahn, Radke와 King(1979)은 심리적 고통에

있는 타인을 돕고 위로하는 행동이 대개 2세 무렵의 아주 어릴 때부터

발달될 뿐 아니라, 어머니가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어머니가 아이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신체적 접촉을

통한 위로를 제공하게 되면, 아이는 타인의 심리적 고통에 빨리 그리고

적절하게 반응한다. 더욱이 이때 아이가 하는 행동은 어머니가 한 행동 의

재연으로 나타난다. 초기에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아동집단에 대한 추수

연구는 굉장히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런던에서 수행된 일련의 연구결과는 아동기 시절의 경험이 여성의 아이양육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또 다른 증거를 제시해 준다. 예를 들어, Frommer와

O'Shea(1973)의 연구는 11세 이전에 한쪽 부모 또는 양쪽 부모 모두와 헤어진

과거 경험이 있다고 말한 임산부가 출산 후 부부문제와 심리적 문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수유와 수면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음을 보여주었다.

런던에서 Wolkind, Hall과 Pawlby((977)가 수행한 또 다른 연구는 이러한

아동기 경험을 가진 여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아동기를 보낸 여성보다 5개월

된 첫 아이와 상호작용을 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관찰은 수유시간을

제외하고 아이가 깨어있는 동안 50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생태학자에 의해

이루어졌다. 분열된 원가족을 가진 어머니는 아기와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어머니보다 2배나 많았으며, 아기와 같이 있을 때 조차도 아기를 안거나

쳐다보거나 말을 건네는 시간이 더 짧았다. 뿐만 아니라 질문을 했을 때, '아기를

하나의 사람으로서 보는 것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으며, '이제는 느끼나요?'라고

물으면 분열된 가족을 가진 어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경향이 훨씬 많았다

(Hall, Pawlby, & Wolkind, 1979).내가 강조하고 싶은 바는 원만하지 않은 아동기를

보낸 여성이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 여성에 비해, 아기의 상호작용 시간이 거의 전적으로

어머니에게 달려 있는 시기에 아기와 상호작용하는데 덜 몰입한다는 것이다.

 

이후에 아이를 신체적으로 학대한 부모에 대한 연구에서 부모의 아동기 경험이 아이를

대하는 방식을 결정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는

아예 아이를 돌보지 않거나 돌보더라도 그 방식이 상당히 기이하였다. 이러한 부모는

아이에게 ㅣ판과 비난을 퍼부으며 상대 배우자에게뿐 아니라 아이에게까지 폭력을

가하였다. 신체적으로 아이를 학대하는 어머니에 대한 DeLozier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어머니의 상당수가 부모에게서 버림받을까봐 끊임없이 두려워하며 지냈고,

실제 위탁가정이나 입양기관에 보내지기도 했으며, 또한 폭력적 구타나 심한 위협을

자주 경험하였다. 성인이 된 후 이들은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을까봐 끊임

없이 불안해하고, 신체적 폭력을 자연의 법칙으로 여기며, 사랑이나 지지를 얻을

것이란 기대는 거의 가지지 못했다.

 

그렇지만 아동기에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여성 모두가 아이를 구타하는 것은 아니며,

한 아이를 신체적으로 학대하는 여성이 꼭 다른 아이도 학대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여러 증거에 따르면, 초기 경험으로 인해 부정적인

양육태도를 발전시키기 쉬운 개인이 출산 시와 산후기에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체로

더 예민한 편이다. 이 시기의 부정적인 경험은 이들을 심리적으로 무너뜨리는 결정타가 된다.

 

옥스퍼드에서 이루어진 Lynch(1975)의 연구에서는 신체적 학대를 당한 25명의 아동을

학대받지 않은 형제자매와 비교하였다. 학대를 경험한 아동은 다른 형제자매보다 비정상적인

임신과 출산으로 태어난 경우가 많았으며, 출생 직후 48시간 또는 그 이상 어머니와 분리되어

있었고, 생후 6개월 이내에 어머니와 분리를 더 빈번히 경험한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출생 후 1년 동안 학대를 경험하지 않은 형제자매보다 더 많이 아팠고, 어머니 또한 다른

형제자매에 비해 학대아동의 출생 후에 더 많이 아팠던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에서 부모의

성격 및 아동기 경험은 학대받은 아동과 학대받지 않은 형제자매가 동일했기 때문에 이들의

운명은 임신기와 산후기 동안의 어머니와 자녀 사이의 경험에 많은 부분 달려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Cater와 Easton(1980)의 연구 역시 동일한 결론을 시사한다.

 

아동기에 뿌리를 둔 여러 역기능적 양육방식 중 하나가 아이를 학대하는 어머니에 대한

연구에서 발견된다. 이는 바로 아이에게 돌봄과 관심을 기대하고 요구하는 경향, 즉

'역할전도'다. 면담에서 이들은 보통 어릴 대 부모가 자기를 돌보는 대신 자신이 부모를

돌봐줘야 할 책임감을 느꼈다고 기술하였다.

 

아이가 자기를 돌봐주길 기대하는 대부분의 부모가 굉장히 부적절한 양육을 그들 스스로

경험했을 것이다. 불행히도 이러한 부모들이 아이에게 심한 심리적 문제를 반복해서 겪게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나는 전도된 부모-자녀 관계가 학교거부, 광장공포증, 우울증의

상당 부분 숨어있는 진짜이유라는 것을 다른 곳에서 이미 주장한 바 있다.

 

 

 

 

< John Bowlby, 김수임 외 공역,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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